염화칼륨, 브라질서 신규매장 확인
2014년 이후 100% 자체수급 가능 … 채굴 코스트‧기술이 성공 관건
화학뉴스 2014.02.27
브라질에서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 광구가 새롭게 발견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 인디아를 잇는 대규모 칼륨 수입국이지만 신규 광구 발견으로 자체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발견된 광구는 아마존분지 소재 광구 2곳으로 아마존분지에서는 칼륨 매장량이 각각 200만-250만톤으로 추정되는 4개의 광구가 발견된 바 있다. 2개는 Potassio Brazil의 자회사 Potassio do Brazil이, 나머지는 Petrobras가 소유하고 있다. Potassio do Brazil에 따르면, 브라질 염화칼륨 소비량은 6개 광구의 매장량으로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분지 채굴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에 칼륨 200만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억달러 수준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깊이가 지표로부터 1000미터 이상에 달하면 코스트가 추가되고 고도의 채굴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기술적 검토를 거쳐 2014년 말에나 채굴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은 염화칼륨 소비량이 세계 3위로 90% 수준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수요는 바이오 에탄올(Ethanol)의 원료인 옥수수를 시작으로 농작물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비료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계 칼륨 시장은 북미, 러시아‧벨라루스가 공급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카르텔이 형성돼 국제가격이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브라질이 수입의존체제에서 벗어나 자급이 가능해지면 세계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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