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이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TK케미칼은 2013년 매출액이 8480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3억원,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월2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원료 가격 안정과 시황회복, 스판덱스(Spandex) 생산을 고급 그레이드 위주로 늘려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관계기업에 대한 지분법이익과 대한해운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 차익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TK케미칼 관계자는 “원료 가격 안정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으로 섬유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쥬라실 원사 등 차별화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등 고급 그레이드용 시장 확대를 통해 2014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