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강화유리 공장 한국으로 이전
2015년 6월부터 아산공장에서 생산 … 삼성코닝 완전인수 시너지 기대
화학뉴스 2014.03.07
코닝(Corning)은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를 코닝정밀소재 아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3월7일 발표했다.
코닝은 일본 Shizuoka에서 생산해온 <고릴라 글라스>를 한국 자회사인 코닝정밀소재의 아산공장으로 2015년 6월까지 이전하고 Shizuoka 공장의 동쪽 라인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닝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합작으로 설립한 삼성코닝정밀소재를 2014년 1월 100% 인수를 완료한데 따른 결정”이라며 “생산코스트가 낮고 생산능력에 여력이 있는 아산공장으로 이전함으로써 전략적·재무적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닝글라스테크놀로지 제임스 클래핀 사장은 “코닝정밀소재 인수로 얻게되는 시너지 효과가 2015년 1억달러(약 1063억원)에 이른다”며 “아산공장 이전으로 인수효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릴라 글라스>는 코닝의 강화유리 브랜드로 스마트폰, 태블릿PC의 터치스크린에 주로 투입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LG전자, 노키아(Nokia), 모토로라(Motorora), HTC 등 글로벌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생산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코닝은 일본 생산라인 폐쇄와 관련해 3월6일 일본 직원들을 만나 이전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클래핀 사장은 “구조조정은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일본 직원들을 품위와 존중을 갖고 대우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장으로의 전보 등 본인의사에 따른 인원감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닝은 1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42.6%를 모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다. <화학저널 2014/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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