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박진수)은 미국 AES(Advanced Elastomer Systems)의 안전성‧효율성 테스트를 통과해 글로벌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화학은 AES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계통 운영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에 LiB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자격을 국내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3월7일 발표했다.
AES의 어드벤션 시스템은 한 번에 최대 500MWh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156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화학은 AES가 판매하는 가정용 및 산업발전용 EMS에 LiB를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AES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이 활성화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가정용, 산업발전용 등 AES가 판매하는 다양한 용도‧규모의 EMS에 맞춤형 L:iB를 유연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S는 가정 및 산업용 건물, 빌딩 내 에너지 관리 설비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AES 시스템은 ESS 기반으로 가스발전소에 비해 kWh당 350달러를 절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