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 대책에 434조원 투입
스모그 해결에 2014년 285조원 배정 … 태양광‧풍력에 큰 관심
화학뉴스 2014.03.10
중국이 스모그 억제 등 환경보호 분야에 앞으로 2년 동안 40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연합보에 따르면, 우샤오칭(吳曉靑)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인 3월8일 Beijing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말까지 2조5000억위안(약 434조원)을 환경보호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만 1조7000억위안(약 295조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어서 최근 3년 동안 투입된 1조6000억위안(약 278조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우샤오칭 부부장은 “경제성장률 수치 향상에만 집중하면서 환경부문에서 무거운 대가를 치렀다”며 “앞으로는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데 국가예산을 상당 부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 투자에도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분임토론회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시작되는 13차 5개년 경제계획에서 내용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Hunan, Heilongjiang 등 지방 정부도 양회기간에 각각 추진해온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의 조기 승인을 중앙 정부에 잇따라 건의했다. <화학저널 201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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