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SDI는 2014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 최지수 연구원은 “중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시장이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삼성SDI의 영업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영업실적에 반영이 지연되면서 삼성SDI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지수 연구원은 “2014년 BMW의 전기자동차 등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BMW 에 삼성SDI의 중대형 LiB가 탑재됨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Tesla)는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 개선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삼성SDI도 중대형 LiB 영업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SDI의 영업실적은 2013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수 연구원은 “소형 LiB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태블릿PC 판매증가 영향으로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중대형은 신규라인을 가동함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크게 확대돼 영업적자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