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터치패널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3년 세계 터치패널 시장규모는 15억7000만매, 340억달러로 전년대비 41.3%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휴대전화용 터치패널 탑재량은 11억3000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폰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2014년 이후에도 터치패널 수요가 증가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은 스마트폰 수요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터치패널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기업에 따른 저가 스마트폰 보급, ITO(Indium Tin Oxide) 필름 및 커버글라스(Cover Glass) 생산기업, 전자기기 수탁생산‧서비스기업 등의 잇따른 신규 참가로 가격경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 상위기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중국기업 등의 중하위기종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모두 확보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생산 프로세스를 합리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3년에는 ITO 필름의 대체소재인 은나노와이어, 구리메쉬, 실버메쉬, 은염, 은나노입자 등이 본격 채용되기 시작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메탈메쉬 및 은나노와이어 채용수가 2017년 약 4000만매에 달하고 일체형 PC, 전자칠판 등 대형기기용 수요 신장으로 대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