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천연가스 PRS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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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자체 개발한 재액화장치 시연회 … LNG 신기술 마케팅 총력
화학뉴스 2014.03.31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은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영렬 사업총괄장(부사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과 국내외 선주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운항 과정에서 일부 가스가 자연스럽게 기화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PRS는 자연 기화 현상으로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던 기화가스를 다시 액화·보관시키는 장치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PRS는 별도의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LNG 보관 공간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증발 가스를 재액화 냉매로 활용하기 때문에 냉매 압축기 등이 필요하지 않다”며 “유지비 등 관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연회에서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도 함께 공개했다. LNG로 추진하는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연료공급장치는 연료비와 선박 제작비를 대폭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PRS는 가장 효율적인 증발가스 재액화 처리 장치로 선박의 운항 유형에 따라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2014 가스텍 행사를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선주들에게 선박 운항의 효율성 향상과 국제 대기배출 규제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LNG 선박 신기술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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