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형연료 자원화 기술 개발
매립폐기물 자원화 기술 특허 취득 … 300억원 비용 절감 효과
화학뉴스 2014.03.3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매립폐기물을 고체형태의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31일 발표했다.
LH는 매립폐기물이 묻혀 있는 부산 명지지구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가운데 30만톤 상당의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한 뒤 감량화해 9만톤 상당의 고형연료 자원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형연료는 태울 수 있는 폐기물을 선별·파쇄·건조·성형과정을 거쳐 물이나 각종 불순물을 걸러낸 것이다. LH는 고형연료 자원화 기술에 대해 매립폐기물 자원화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2014년 내에 국가 환경신기술로 인·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개발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은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자원화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처리 비용 285억원을 절감했고 고형연료 판매금액 18억원을 더해 총 300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형연료는 유연탄 등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자원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처리 비용의 지출을 막으면서 환경 피해도 줄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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