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aray, 미국 VA 사업 대폭 강화
DuPont 사업 인수로 수직계열화 … 글로벌 적지생산‧판매체제 구축
화학뉴스 2014.04.09
Kuraray가 미국에서 VA(Vinyl Acetat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uraray는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이 확대되기 전부터 미국에서 원료인 VAM(Vinyl Acetate Monomer)부터 VA까지 수직계열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DuPont의 VA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적지생산‧판매체제를 정비했다. Kuraray는 1986년 텍사스(Texas)의 휴스턴(Houston)에서 EVOH(Ethylene-Vinyl Alcohol)를 사업화하면서 미국 VA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 수용성 PVA(Polyvinyl Alcohol) 생산기업인 MonoSol을 인수한데 이어 2013년 10월 EVOH 증설 플랜트를 가동했다. ![]() 또 2014 9월 완공을 목표로 미국에서 최초로 PVA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VA 체인 강화의 최종 작업으로 DuPont의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DuPont은 원료인 VAM 뿐만 아니라 강화유리용 중간막으로 사용하는 PVB (Polybinyl Butyral)도 사업화하고 있어 Kuraray는 VA 사업의 매출액이 1552억엔에서 2000억엔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로 0℃ 내외의 저온에서 수송하는 PVB필름은 공장과 수요처가 가까워야 하는데 DuPont은 미국 뿐만 아니라 독일, 한국에서도 PVB필름을 생산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아울러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유틸리티 코스트가 하락하고 있어 에너지 다소비형 플랜트가 많은 VA 체인의 변동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는 각 시장의 판매제품 및 수량을 파악한 후 글로벌 적시생산‧수송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Kuraray는 201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PVA 플랜트를 가동개시한 후 미국제품을 아시아로, 싱가폴제품을 서아시아 및 중동으로 공급하는 등 아시아 PVA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Kuraray는 글로벌 최대 메이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PVC(Polyvinyl Chloride) 중합안정제, 섬유가공용을 중심으로 수요 신장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 수요 확보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3년 10월 가동한 EVOH 증설 플랜트에서는 북‧남미와 더불어 아시아 수요 신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식품포장용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미국에서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A는 Kuraray의 기간사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PVA 35%, EVOH 65%에 달하나, 특히 PVA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Kuraray는 기술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PVA는 일반적으로 그레이드가 다양하고 다른 소재와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블렌드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수요처 요구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표, 그래프:< Kuraray의 PVA 생산능력 > < Kuraray의 EVOH 생산능력 > <화학저널 2014/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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