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6억달러 지원으로 오만에
수출입은행, 직접대출‧보증 금융지원 … 오만 정유설비 증설에 고도화
화학뉴스 2014.04.11
한국수출입은행은 대림산업이 수주한 오만 Sohar 정유설비 증설사업에 직접대출 4억2000만달러, 보증 1억8000만달러 등 6억달러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4월11일 발표했다.
오만 국영 정유석유산업공사(ORPIC)가 발주한 프로젝트는 오만의 Sohar 산업단지의 기존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정유제품 생산용량을 하루 12만배럴에서 20만배럴로 증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공사비가 27억달러 수준으로 대림산업은 영국 Petrofac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ORPIC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한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참여를 고려해 선금융 후발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수출입은행은 Sohar 정유설비 증설사업의 설계‧구매‧시공(EPC) 입찰 단계부터 금융지원의향서를 발급하며 대림산업의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수출입은행은 중동 통합마케팅과 중동·북아프리카 경제협력기구(MENA) 회의 등을 진행하며 기존에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대림산업의 수주와 금융지원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오만 프로젝트의 금융지원으로 ORPIC와 대출기간 12년의 안정적 중장기 금융자산을 확보했다”며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수출입은행이 선도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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