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 가격은 4월11일 FOB Korea 톤당 1400달러로 65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미국가격이 수요 증가에 따라 강세를 나타냄으로써 아시아 침체를 일정부분 커버해 급등세로 전환됐다.
CFR China/Taiwan은 1300달러를 형성했다.

특히, CFR FE Asia는 20달러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240달러에 불과해 FOB Korea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200달러 가까이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6000톤이 FOB Korea 톤당 1450달러에 미국지역으로 수출된 것이 급등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천NCC가 4000톤, 롯데케미칼이 2000톤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에서 SBR(Styrene Butadiene Rubber) 시장이 침체돼 부타디엔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다시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수요처들은 CFR China 톤당 1340달러 이상으로는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이란으로 흘러들어간 1만5000톤이 중국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알려져 추가 하락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CFR 1300달러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중국의 부타디엔 내수가격은 톤당 94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267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