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4년 34만톤 정점으로 투자 감소 … 수요신장 따라가지 못해
화학뉴스 2014.04.21
중국은 부타디엔(Butadiene)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수입이 증가세를 계속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을 정점으로 투자가 줄어들어 내수 신장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부타디엔 시장은 2014년 기존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참가기업도 신규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어서 생산능력이 34만톤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hanghai Secco는 나프타(Naphtha) 베이스 부타디엔 생산능력을 18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Fujian Lianhe Petrochemical은 12만톤 플랜트를 보수해 3만톤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규 3사가 부타디엔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모두 부탄(Butane) 및 부텐(Butene) 탈수소공법을 채용하며 Chuanhua Kaiyue Chemical이 Shandong 소재 5만톤, Baling Petrochemical이 Hunan 소재 10만톤, Zhuhai Zhongguan Petrochemical이 Guangdong 소재 7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Sichuan, Shandong에서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30만톤 수준 확대됐으며 2014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신증설이 계획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을 정점으로 투자가 줄어들어 2015년 15만톤에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Shandong Huamao New Materials을 제외하고 대규모 프로젝트가 없어 내수 신장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부타디엔 수입량이 증가세를 계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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