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은 2014년 1/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데 이어 2/4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S-Oil은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7조6022억원, 영업이익이 472억원에 불과해 낮아진 시장 기대치도 충족하지 못했다”며 “영업실적 부진은 석유제품 판매가 감소했고 P-X(Para-Xylene)가격 급락에 따른 석유화학부분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4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영찬 연구원은 “S-Oil은 2/4분기 매출액이 7조6204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9% 가량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2% 축소될 것”이라며 “2014년 2/4분기에는 고도화 설비 정기보수가 없기 때문에 매출은 증가하지만 낮은 정제마진이 지속되고 P-X 가격도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