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무수불산 생산 중단
5월9일부터 플랜트 가동중단 … 안전진단 후 재가동
화학뉴스 2014.05.12
후성(대표 송한주)은 울산공장의 무수불산(AHF) 등 기초화합물 생산라인이 5월9일자로 가동 중단명령을 받았다고 5월12일 발표했다.
후성 관계자는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향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해당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서를 접수했다”며 “해당 사업장의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진단조치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산이 중단된 AHF 등 기초화합물의 매출액은 1465억원으로 2013년 매출액의 72.02%에 해당한다. 5월12일 사고가 발생한 불산 제조공장에서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울산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등의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지난 8일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난 울산시 남구 매암동 후성 불산 제조공장에서 12일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폭발 사고는 플랜트 설비인 LNG(액화천연가스) 가열버너를 3월 말 가동 중단했다가 한 달 만에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버너 안에 남아있던 LNG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등은 사고 당시 버너 재가동을 위해 가스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버너 내부에 가스가 얼마나 남아있었고 압력은 어느 정도였는지 등 폭발의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집중적인 수사를 위해 이례적으로 사고현장에 지휘소를 마련했다”며 “인명사고가 잦은 공단지역 폭발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1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무수불산, 성수기 지나면서 하락 | 2025-06-26 | ||
[무기화학/CA] 무수불산, 냉매 수요 증가로 반등 | 2024-12-05 | ||
[무기화학/CA] BGF에코, 무수불산 공장 건설 | 2024-08-20 | ||
[무기화학/CA] 무수불산, 냉매 생산 규제로 타격 | 2024-07-25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불소화학, BGF, 무수불산 양산 첫걸음… 일본·중국산이 시장 장악했다! | 202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