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 폭발사고
제련 2공장 탕로에서 수증기 폭발 추정 … 하청노동자 8명 중‧경상
화학뉴스 2014.05.13
LS니꼬동제련(대표 구자명)의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5월13일 오전 8시50분 경 LS니꼬동제련의 울산 소재 제련 2공장 탕로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하청노동자 허모씨가 2-3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하청노동자 3명은 부분화상을 입었으며 4명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오전 7시부터 제련 2공장의 보수작업 중 고온의 구리물이 흐르는 탕로의 끝 부분에서 수증기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LS니꼬동제련 관계자들과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하청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수증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사고발생 원인과 주변 상황을 파악하며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과거에도 황산에 노출되는 작업을 하면서 노동자들에게 안전보호 장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검찰이 70만원의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한 바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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