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업구조 재조정 추진
권오준 회장, 5월19일 개편안 발표 … 대우인터내셔널 보류
화학뉴스 2014.05.15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 혁신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안을 직접 공개한다.
포스코는 5월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5월12일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은 5월16일 개최 예정인 포스코 이사회에서 사업구조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IR에서 직접 경영전략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46개 계열사를 철강, 소재, 에너지, 건설, 서비스, 유통 등 6-7개 사업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사업이 중복되는 일부 계열사를 매각 또는 합병해 전체 계열사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 등을 증시에 상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10년 3조3724억원에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의 구체적인 처리 방안은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의 본격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3000억원-3500억원 가량의 세전이익이 예상돼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정 계열사의 세부 매각계획보다는 사업구조 개편을 포함해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장기 경영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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