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플래스틱 장악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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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자적 기술로 차별화 강화 … 수요 변화에도 적극 대응 화학뉴스 2014.05.19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용 플래스틱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일본 화학기업들은 EP(Engineering Plastic) 외에도 독자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수지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지제품은 자동차가 추구하는 기능, 디자인을 실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Toray가 개발한 폴리올레핀(Polyolefin) 발포체 반경질‧독립기포 시트 발포체로 유연성‧경량성‧단열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도어 트림(Door Trim) 심재와 인스투르먼트 패널(Instrument Panel)이 가장 큰 용도로 일본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내장용은 일본시장 점유율이 40%, 미국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미국의 내장재용 발포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향인 천연가죽에 가까운 촉감을 낼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도어 트림에 유연성이 뛰어난 미국에서는 전 차종에 걸쳐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장식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질 PP(Polypropylene)를 사용한 일본 자동차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유럽‧미국기업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가 내장 디자인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어 경자동차를 포함해 내장재의 고부가가치화를 가속화해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Showa Denko는 복합재료인 BMC(Bulk Molding Compound) 브랜드 자동차용이 주력제품으로 매출액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램프 리플렉터, 엔진커버, 외판부품 등에도 채용되고 있다. 일본 Tatsuno에서 생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모터 봉지재용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봉지재는 코일과 모터 본체를 절연시키며 동시에 코일에서 발생한 열을 방출해 모터 성능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Showa의 BMC는 절연성, 방열성, 치수안정성이 뛰어나 Toyota의 <프리우스(Prius)> 초기모델부터 지속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 등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에는 모터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모터용 수요도 함께 신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램프 리플렉터 등을 생산하는 중국 Shanghai공장은 가동률이 거의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증산투자를 위한 사업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16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uraray는 고내열 폴리아미드(Polyamide) 브랜드 중간 냉각탱크 및 와이어 하네스 프로텍터 튜브, 연료배기관용 채용이 늘어나면서 2014년 컴파운드 베이스가 2013년에 비해 2배 늘어난 2000톤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흡수성과 고내열성을 높은 수준에서 양립했을 뿐만 아니라 내약품성이 뛰어나 일본기업들이 주력하고 있는 나일론(Nylone) 저흡수화를 주도하고 있다. 디젤 자동차 부품용 수요가 특히 늘어나고 있다. 디젤 배기가스에는 질소산화물(NOx)와 황산화물(SOx)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이를 순환시켜 완전 연소하는 배기가스정화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과 NOx‧SOx 가 반응하면 내부에서 질산과 유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Kuraray는 2017-2018년 가동을 목표로 유럽에 증산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원료부터 폴리머까지 일괄체제를 구축해 자동차 부품 생산에 특화된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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