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텔렌 생산 감축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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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i, 500만톤까지 감축 불가피 … Maruzen은 600만톤 이상 주장 화학뉴스 2014.05.19
일본 석유화학 시장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셰일(Shale) 혁명 등의 영향으로 생산능력을 500만톤에서 500만톤 이하로 감축해야한다는 비관론과 수출물량을 포함해 600만톤 이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낙관론으로 분류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의 다나카도시카즈 사장은 “일본 에틸렌 생산능력은 500만톤 이하까지 줄어들어야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크래커 구조재편은 중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셰일 혁명은 물론 중동 및 중국의 증설로 일본 석유화학 시장은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틸렌 생산량은 당분간 600만-650만톤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부상하고 있다. 최악의 시기로 평가되고 있는 2012년에도 에틸렌 생산량이 615만톤으로 600만톤대를 유지했으며, 내수는 494만톤으로 500만톤 이하로 떨어졌으나 에틸렌 및 유도제품 순수출량이 121만톤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도제품을 제외한 에틸렌 수출량이 59만7000톤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에틸렌 생산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에틸렌 수출기업인 Maruzen Petrochemical은 채산이 맞는 한 에틸렌 수출을 지속함으로써 크래커 가동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낙관론과 비관론은 채산에 대한 견해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별제품의 채산성에 따라 적자제품을 제외하면 과잉능력이 높게 나타나지만 개별제품의 수익에 상관없이 크래커 마진에만 주목하면 과잉능력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2년 770만톤에서 2015년 650만톤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Mitsubishi Chemical이 Kashima 소재 1라인, Sumitomo Chemical이 Chiba 소재 2라인을 가동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밖에 3라인의 다운사이징이 계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틸렌 생산량이 600만톤까지 감소해도 실질가동률이 채산라인인 90% 이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2015년 이후 구조재편 움직임이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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