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연 투자결정 잘했다!
동양증권, 생산능력 10만톤 확대 … 글로벌 생산량 감소로 긍정적
화학뉴스 2014.05.20
고려아연은 글로벌 생산능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증설투자를 통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양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2015년까지 아연 공정 합리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10만톤 가량 늘려 총 생산능력을 65만톤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투자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투자 후 1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철강기업들이 2000년 중반 증설경쟁을 시작해 현재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려아연의 증설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기현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부분에서 영풍과 경쟁하고 있지만 고려아연의 1대주주가 영풍인 특수관계이기 때문에 관계기업끼리의 제살 깎아먹기는 없을 것”이라며 “비철금속 제련은 다른 철강산업과는 달리 중국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 작용하는 것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환경문제와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유럽 및 중국기업의 물량 증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려아연은 아연 생산능력 증대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금속화학/실리콘] 고려아연, 안티몬 50톤 추가 수출 | 2025-09-10 | ||
[금속화학/실리콘] 고려아연, 미국에 전략광물 공급 | 2025-06-16 | ||
[배터리] 고려아연‧LG화학, 전구체 국산화 | 2025-01-21 | ||
[배터리] 고려아연, 국가전략기술 지정 | 2025-01-17 | ||
[배터리] 고려아연·한화, BESS 동맹 “강화”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