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SD 사업 “본격화”
2014년 3/4분기 업무용 SSD 신제품 출시 … 의미있는 매출 기대
화학뉴스 2014.05.22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014년 3/4분기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자체 개발한 새로운 컨트롤러를 탑재한 업무용 SSD를 선보일 계획이며 일반 소비자용 SSD도 본격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가세로 하반기 SSD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자성물질을 이용한 기존 HDD(Hard Disk Drive)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 SSD 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면서 낸드플래시의 주요 수요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낸드플래시 생산기업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SSD 시장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2012년 SSD 시장에 진출해 PC 생산기업에게 납품하고 소비자용 SSD 등도 출시했지만 전체 공급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한 낸드플래시 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SS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부터 SSD 사업부문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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