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중국시장 성장성 “맑음”
2014년 700만톤 달해 … 자동차용 수요 확대에 건설기계용 회복
화학뉴스 2014.05.22
2014년 중국의 윤활유 시장이 계속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요 신장을 견인하는 것은 2013년 생산 및 판매가 2000만대를 돌파한 자동차용으로 2014년에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요가 침체됐던 건설기계용도 내륙에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어 윤활유 시장이 5-7% 수준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윤활유 시장은 정식 통계치는 없지만 약 700만톤 수준으로, 절반 이상이 자동차 엔진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공장 기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에 힘입어 최근에는 중국의 윤활유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650만톤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2013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공장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윤활유 수요도 회복세로 전환됐다. 2014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경제성장률(전망치 7.5%)과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은 자동차기업들의 공장증설이 예정돼있기 때문에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기차공업협회(CAAM)는 2014년 자동차 판매대수가 8-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보유 자동차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A/S용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인프라 개발 및 투자 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둔화된 건축‧기계용도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광산개발에 사용하는 대형 건설기계용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도로공사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은 내륙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ichuan, Chongqing 등 내륙지역 중심의 자동차산업 진흥정책과 맞물려 내륙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관련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Idemitsu Kosan은 Chongqing에 지사를 열었고 2014년 봄에는 Showa Sangyo가 Anhui의 Hefei 소재에 판매거점을 마련할 예정인 등 일본기업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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