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LNG 터미널 본격 착공
LNG 저장탱크 상량식 개최 … 2017년 1/4분기 가동 예정
화학뉴스 2014.05.23
보령 LNG 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터미널 건설현장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지붕을 설치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5월23일 발표했다.
상량식에는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과 유정준 SK E&S 사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보령 LNG 터미널은 GS에너지와 SK E&S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합작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으로 양사가 50대50으로 출자했다. 보령 LNG 터미널은 총 3기의 LNG 저장탱크가 건설되며 지름 86m, 높이 43m로 장충체육관 약 3배 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탱크 1기에는 약 9만1000톤의 LNG를 저장할 수 있으며 내부탱크는 -162℃에서도 견딜 수 있는 니켈강 특수소재가 투입된다. 상량식은 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한 지붕을 공기압력으로 밀어 올리는 에어레이징(Air-raising) 공법을 사용했다. 보령 LNG 저장탱크는 2017년 1/4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완공 후 운영은 보령 LNG 터미널이 담당한다. 현재 공정률은 20% 수준이다. SK E&S는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200만톤의 LNG를 수입해 자회사인 위례에너지서비스와 PMP에게 발전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GS에너지는 약 100만톤의 LNG를 GS칼텍스와 GS EPS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 LNG 터미널 관계자는 “LNG 터미널이 완공되면 수요처인 GS에너지와 SK E&S의 LNG 직수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SK이노베이션, LNG 자회사 유동화 | 2025-09-26 | ||
[천연가스] HD현대케미칼, LNG 해외 직도입 | 2025-09-24 | ||
[천연가스] LNG, 제올라이트로 BOG 해결 | 2025-09-12 | ||
[천연가스] LNG, 알래스카 프로젝트 “기대” | 2025-06-05 | ||
[천연가스] SK가스, LNG 밸류체인 “완성”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