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동차용 LiB 중국 진출
시장성장 가능성 크고 노동코스트 낮아 … 글로벌 공급체계 강화
화학뉴스 2014.05.26
LG화학(대표 박진수)은 중국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공장을 건설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용 LiB 공장을 중국 현지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며 “큰 틀에서 공장건설 계획은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함께 전기자동차 LiB 고객인 완성차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 현지 공장 건설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심각한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전기자동차 지원 정책 및 장려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LG화학은 현대․기아자동차, GM, 포드(Ford), 볼보(Volvo) 등에 이어 르노(Renault)에게도 LiB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LiB 셀을 개발해 수주를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용 LiB 글로벌 점유율 1위인 LG화학은 충북 오창과 미국 미시간의 Holland에서 No.1 및 No.2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국공장 건설은 처음이다. LG화학은 최근 일본 Ube Maxell에게 LiB 분리막 관련 특허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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