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KEP)은 글로벌 메이저 에보닉(Evonik)의 PA(Polyamide) 12를 비롯한 고기능성 폴리머에 대한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시장 및 용도 개발을 시작한다.
KEP(대표 최동진)는 2014년 5월부터 에보닉의 고기능성 폴리머 PA 12 브랜드 , PA 6/12 브랜드 , PA 12 엘라스토머(Elastomer) 브랜드 , PA 12 파우더제품 , 투명 PA 12 및 바이오 PA 10 를 자동차, 전기‧전자 및 각종 산업자재용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KEP는 기존 POM(Polyacetal) 브랜드 을 비롯해 PA 6/66 브랜드 ,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브랜드 등 EP(Engineering Plastic)와 초고강성 수지인 방향족(Aromatic) PA 브랜드 , 고강성‧고내열을 겸비한 PPA(Polyphthal Amide) 브랜드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EP 관계자는 “에보닉과 국내 판매 대리점 계약 체결을 계기로 30년 동안 축적해온 EP 관련제품 및 용도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컴파운드 및 착색제품 등을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기업의 세분화된 요구를 충족시켜 국내 최대 EP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보닉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트렌드를 동시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EP 관련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