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백시트(Backsheet)는 2013년 태양광 시장이 최악으로 고전하면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백시트는 보통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양면에 PVF(Polyvinyl Fluoride) 필름 또는 PVDF (Polyvinylidene Fluoride) 필름 등 불소필름을 접착한 구조를 채용했으나 최근 태양광 시장이 침체되면서 구조가 간소화되고 있다. 불소필름은 내구성 및 내후성이 뛰어나 백시트에 채용하면 수명을 20-25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격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ET필름의 한 쪽 면에만 불소필름을 채용하거나 불소수지를 PET필름에 코팅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대안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2013년에는 태양광 시장이 사상 최악의 시기를 겪으면서 이마저도 채용하지 못하고 기능성이 첨가된 PET필름만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모듈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최종소비자까지도 우수한 물성과 수명보다는 저가제품을 찾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시장이 활력을 잃으면서 품질을 따지는 것이 사치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태양광산업은 초기 설치비용이 크기 때문에 정부지원 아래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나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축소돼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비용을 줄이고 고기능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과 처음부터 품질이 보증돼 수명이 긴 기능제품을 채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표, 그래프: <태양전지 모듈의 구조><백시트의 구조 비교> <화학저널 2014년 6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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