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화학 투자를 주목하라!
석탄 베이스 EG‧아로마틱 기술개발 추진 … 석탄액화도 재점화
화학뉴스 2014.06.02
중국이 석탄화학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화학 메이저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석탄화학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CTO(Coal to Olefin), MTO(Methanol to Olefin), 합성천연가스(SNG), 석탄액화 뿐만 아니라 EG(Ethylene Glycol), 에탄올(Ethanol), P-X(Para-Xylene) 등 다운스트림 생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 혁명과 같이 석탄 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석탄화력발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2013년 1차 에너지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율이 70% 수준에 달했으며 2014년 석탄 생산량은 38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원유 및 천연가스는 수입의존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원유는 총 소비량의 60% 수준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폴리올레핀(Polyolefin)은 중동산 저가제품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자원과 자체기술을 활용해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석탄화학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CTO, MTO, MTP(Methanol to Propylene)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가 복수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 단계인 계획까지 포함하면 2018년 생산능력이 2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비비중은 PE(Polyethylene) 35%, PP(Polypropylene) 47%로 예상되고 있다. SNG는 최초의 플랜트가 가동 개시했으며, 2011년 이후 신증설이 없었던 석탄액화도 Shaanxi, Shanxi, Ningxia 등에서 복수의 신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2016년 석탄액화능력이 1600만톤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탄 베이스 EG는 품질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나 일부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업이 석유화학계 EG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등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Sinopec 계열사인 Hubei Chemical Fertilizer는 자체기술을 개발해 SNG 베이스 EG 20만톤 플랜트를 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P-X도 수급타이트가 계속됨에 따라 석탄 베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화대학은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아로마틱(Aromatic)을 생산하는 MTA(Mathanol to Aromatic)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Yulin에서 MTA 10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도 부상하고 있다. 석탄화학 프로젝트는 원래 전력 및 석탄 생산기업이 주도했으나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 메이저 Sinopec이 독자의 프로세스 기술인 S-MTO를 바탕으로 석탄화학을 본격화함으로써 다운스트림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6/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헬스케어] 헬스케어, 중국 불확실성 커진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무역갈등 완화 “상승” | 2025-10-14 | ||
[배터리] 음극재, 중국산 의존도 98% 달한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갈등 “폭락” | 2025-10-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