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신, 중국 환경규제로 수급타이트
FOB China kg당 4달러까지 급등 … 2014년 생산량 10만톤 감소 우려
화학뉴스 2014.06.03
글리신(Glycine)은 글로벌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산지인 중국의 환경규제로 메이저들이 작업을 중단하거나 감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제초제, 의약용 수액, 식품 등의 수요가 신장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재고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생산기업들이 감산을 지속하면 2014년 생산량이 10만톤 가량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2014년 하반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리신은 주요 산지인 중국이 환경규제를 본격화함에 따라 메이저들이 춘절연휴를 앞두고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수급밸런스가 타이트로 전환돼 FOB China kg당 3달러 초반에서 후반으로 올랐다. 배수처리대책용 등 3만-5만톤 공급능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해 30-50% 수준 생산이 줄어들었다. 식품용도 등 중국산을 대량 수입하던 유럽은 기존에 계약한 물량에 비해 적은양만 공급받는 등 FOB China는 3달러 수반에서 4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글리신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환경대책 실시 등으로 관련공장의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가격이 203배 수준인 FOB China 7-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생산중단은 일부에 그치고 있고 가을이후 제초제 비수기가 시작되는 등 여름 이후 가격은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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