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6월10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104.35달러로 0.06달러 떨어졌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47달러 하락한 109.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02달러 상승한 105.16달러를 형성했다.

6월10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신임 대통령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폭력 종식 방안에 대해 러시아와 상호 이해에 이르렀다고 6월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6월8일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자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6월10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355달러로 0.33% 하락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Reuter)의 사전 조사 결과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