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이인석)은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 플래스틱 <에코젠(Ecozen)>을 적용한 유아용품 브랜드 <마더스콘 스마트 에코테이너>가 출시 2년 만에 매출이 10배가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6월11일 발표했다.
SK케미칼의 <에코젠>은 세계 최초 바이오 코폴리에스터로 자연물질에서 유래한 바이오 베이스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투명성, 내열성, 내화학성이 뛰어나 식품용기와 가전제품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유식과 유아식, 과일 등을 담는 유아용 식기인 <스마트 에코테이너>는 최근 6개월 매출액이 2012년 7월-12월 판매 실적에 비해 10배 가량 급증했으며 월평균 성장율은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에코테이너>의 판매기업인 에듀케이션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마트 에코테이너>는 최근 3년 동안 출시한 개별제품 가운데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적용이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유아 자녀를 둔 부모 층 사이에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기, 장난감, 교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에코젠>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특‧장점을 적극 부각하고 아이템을 다각화 해 유아용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