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SK종합화학이 악화 부채질했다!
35만톤 가동으로 공급과잉 심화 … 벤젠과의 스프레드 300달러 이하
화학뉴스 2014.06.18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SM 가격은 2014년 5월 말 FOB Korea 톤당 155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SK종합화학이 울산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가동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종합화학은 35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후 울산 소재 SM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에게 대부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공급과잉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은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해 5월 말 FOB Korea 톤당 1280달러를 넘어섰고 6월 중순에는 1340달러도 돌파해 톤당 300달러 이상을 유지하던 SM과 벤젠의 스프레드가 300달러 이하로 축소됐다. 아시아 SM 수요는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제조용 등 대부분 침체를 이어가고 있어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SM 재고는 춘절연휴 이후 15만-16만톤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지만 2014년에는 재고가 최고 18만톤 수준에 달했고 14만톤 수준까지만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15만톤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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