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는 태양광 회복으로 2014년 2/4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OCI는 2014년 2/4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81% 급증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Polysilicon) 판매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단위당 제조원가는 비수기 전기료 적용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폴리실리콘의 수급 밸런스가 개선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제조원가는 가동률 상승과 2015년 1만톤 증설로 인한 원가개선, 2016년부터 감소하는 감가상각비 등으로 인해 하락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농협증권은 “OCI는 2014년 매출액이 3조2000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 회복으로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증가하고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BTX, 카본블랙(Carbon Black) 등 카본케미칼 사업부문도 안정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