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자, 플렉서블 상용화 기술 개발
GIST, 유기분자 규칙적 배열 성공 … 웨어러블 기기 상용화 앞당겨
화학뉴스 2014.06.25
국내 연구진이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유기태양전지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상용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광희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김희주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연구원, 박사과정 권순철씨가 유기 전자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월25일 발표했다. 유기반도체는 분자배열이 무질서해 고성능 유기 전자소자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분자배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진이 200℃ 이상의 고온처리 방법을 대안으로 모색했지만 플래스틱 기판에 적용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진은 정전기 원리에 착안해 유기분자를 규칙적으로 정렬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전하 이동도는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온공정과 달리 상온에서도 자유롭게 유기분자를 제어할 수 있어 유기태양전지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구조의 전자소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광희 교수는 “연구팀은 기존 유기분자 정렬방법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정렬방법을 제시했다”며 “상온에서도 고성능 유기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유기전자소자와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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