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 석유화학 사업 “적극화”
2020년 매출 50조원 목표 … 프로필렌 유도제품 중심 신사업 강화
화학뉴스 2014.06.30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6월3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정유부문 신사업 확대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2020년 매출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전·현직 임직원, 협력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 100년을 향한 희망과 나눔을 새로운 모토로 정하고 프로필렌(Propylene) 유도제품, 카본블랙(Carbon Black),해외 에너지 사업 등 새로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사업을 기반으로 2020년 매출액 5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고 총 매출액에서 석유정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93%에서 6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국내외 석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석유제품의 생산‧판매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셰일가스(Shale Gas), 중국 및 중동의 대규모 설비 신증설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0년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이후 Shell과 합작으로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했고 울산 신항에 탱크터미널을 완공하며 유류저장사업도 적극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는 1조원 상당의 M-X(Mixed Xylene) 합작 사업을 위해 현대케미칼을 설립하고 현재 공장건설을 위한 기본 설계에 착수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는 성장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현지 정유‧석유화학 공장 건설 및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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