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스프(BASF)는 7월10일 자사의 오존 컨버터 브랜드 <데옥소(Deoxo)>의 기내 오존처리 과정을 설명한 인포그래픽(Info Graphic)을 공개했다.
항공기가 운항하는 높은 고도의 상공에는 상당량의 오존이 포함돼 있어 오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에어 컨덕트를 통해 기내로 침투하게 된다.
바스프의 <데옥소> 오존 컨버터는 촉매 작용을 통해 오존을 산소로 변환시켜 항공기에 들어온 오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데옥소>는 설치가 쉬운 저비용 경량성 오존 컨버터로 깨끗한 기내 공기를 유지시켜 항공기 이용객은 물론 기내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조종사, 기내 승무원들에게도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다.
오존은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기체로 장기간 노출되면 두통, 피로감, 숨 가쁨, 흉통, 기침 및 기관지 염증을 유발한다.
바스프는 30년 동안 글로벌 항공기 생산기업에게 기내 오존 제거 시스템을 제공하며 선도적인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항공유 냄새 등 기내 악취의 원인인 탄화수소 혼합물을 제거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