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는 자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2014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SKC는 2/4분기 매출액이 6895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9%,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2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PPG(Propylene Glycol)와 PO(Propylene Oxide)의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SKC솔믹스 등 연결자회사의 영업실적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은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하지 않았지만 판매량은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SKC는 3/4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이 7414억원으로 8%,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21% 증가하며 개선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부분은 원가 상승으로 2/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PET필름은 열 수축필름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SKC솔믹스와 SK텔레시스 등 자회사도 3/4분기에 영업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