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는 7월10일 충남 대산단지 소재 수소첨가(수첨) 석유수지(Petroleum Resin) 3만톤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협력기업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만톤 석유수지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대산 플랜트 준공으로 15만톤의 석유수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세계시장 점유율 3위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울산과 여수에서 각각 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대산 플랜트를 합하면 석유수지 매출이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첨 석유수지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이 6%에 달하는 등 석유수지제품 가운데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뛰어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석유수지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7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수첨 석유수지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석유수지 시장점유율은 ExxonMobil이 28%로 1위, Eastman Chemical이 20%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5% 수준으로 매년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