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새국면”
Gazprom, Dung Quat에 지분투자 결정 … PTT는 FS보고서 제출 지연
화학뉴스 2014.07.11
베트남 정제시설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 PetroVietnam은 베트남 최초의 Dung Quat 정유공장의 지분 49%를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Gazprom이 취득하는 내용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 국영석유기업 PTT가 Nhon Hoi에서 추진하고 있던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건설 계획은 타이의 정정불안으로 사업화조사 보고서 제출이 7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Idemitsu Kosan 및 Mitsui Chemicals 등의 공동출자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Nghi Son 정유공장 등 베트남의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2009년 베트남 중부 Dung Quat에서 조업을 시작한 Dung Quat 정유공장은 하루 14만8000배럴의 원유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석유제품 수요의 30%를 담당하고 있으며 PP(Polypropylene) 15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다. 설비 트러블이 지속됐으나 최근 가동이 안정되면서 2013년 처음으로 풀가동에 성공하며 매출액 150조동, 영업이익 3조동으로 역대 최고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PetroVietnam은 정유공장을 운영하는 BSR(Binh Son Refining)의 주식 가운데 최대 49%를 해외자본에게 개방해 설비의 근대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 SK에너지, 베네주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 등이 출자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Gazprom이 BSR의 보유주식 49%의 전량 취득에 성공했다. Gazprom의 투자금액은 3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TT가 추진하고 있는 Nhon Hoi 프로젝트는 원유 처리능력 66만배럴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 계획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타이의 정정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사업화조사 보고서 제출이 5월에서 7월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화조사 보고서는 베트남 수상에게 제출할 예정이며 수상이 승인하면 국가 프로젝트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를 구축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러나 PetroVietnam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사업 구체화가 다소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11> |
한줄의견
매출액 150조동, 영업이익 3조동입니다. 감사합니다.
GS건설
2014-07-14 12:20:18
평점 :
원문 중 매출액 150조 달러, 영업이익 3조 달러 부분이 오류가 있는듯 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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