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업부문의 호조로 2014년 2/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32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0.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4분기부터 지속된 영업이익 감소추세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CJ제일제당의 2/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충족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 개선의 원동력은 가공식품 부문”이라고 말했다.
가공식품 부문은 2013년 5월 저수익제품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 라이신 스팟가격 흐름을 보면 2/4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1250달러로 1/4분기 1290달러에 비해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부터 가격이 빠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어 3/4분기에는 1502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부문은 3/4분기 라이신 가격 반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