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3사, 2/4분기 영업실적 “최악”
신한투자, SK이노베이션 영업손실 90억원 … 정제마진 악화 직격탄
화학뉴스 2014.07.14
국내 정유기업들은 2014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3/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국내 정유기업들의 2/4분기 영업실적은 SK이노베이션이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유3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영업실적 부진의 이유는 “정제마진 악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정유 사업부문에서 적자가 크게 발생했을 것”이라며 “2/4분기에는 P-X(Para-Xylene)와 나프타(Naphtha)l 스프레드가 감소하는 등 석유화학 부분도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제마진은 1/4분기에 배럴당 8.3달러에서 2/4분기 7.3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4분기에는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정유3사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3/4분기는 드라이빙 시즌으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유는 전력 수요로 인한 수요 개선 및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정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653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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