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하반기 수급타이트 우려…
D램‧낸드플래시 신제품 수요 급증 … 삼성전자는 영업실적 개선 기대
화학뉴스 2014.07.17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예정이 잇따르면서 2014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해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HS에 따르면, 1기가비트로 환산한 글로벌 D램 수요는 2014년 하반기 263억4900만개로 상반기 217억1300만개에 비해 21.4%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D램 공급량은 249억2400만개로 상반기 209만8200만개에 비해 18.8% 증가할 전망이지만 공급이 수요의 95% 수준에 그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낸드플래시 수요는 299만8500만개로 상반기 227억6100만개에 비해 31.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량은 294억5800만개로 상반기 236억5100만개에 비해 2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수요 대비 공급 비중이 상반기 104%에서 9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용 메모리 칩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공급이 제한되면서 공급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4년 2/4분기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부진했던 삼성전자는 3/4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4>로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으며 애플(Apple)은 화면 크기를 4.7인치와 5.5인치로 확대한 <아이폰6>을 3/4분기 말께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 시장도 성장을 지속하면서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메모리 사업은 수급 안정에 따른 시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실적 개선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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