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타, 실리콘 마케팅능력 강화
7월25일 판교 R&D센터 개소 … 자동차‧전자제품 중심으로 판매 확대
화학뉴스 2014.07.25
블루스타실리콘즈가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10번째 R&D센터를 개소했다.
블루스타실리콘즈는 7월25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R&D센터 개소식을 열고 한국에서 실리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을 발표했다. 한국 R&D센터는 프랑스,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 미국, 브라질, 스페인, 독일, 영국, 이태리에 이은 10번째 연구소로 한국시장 개척에 전념할 계획이다. ![]() 혁신 및 전략파트 루이스(Dr. Louis Vovelle) 부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삼성, 현대, 기아 등 향후 고부가 실리콘제품을 채용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있고 인재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R&D센터에서는 기존의 자동차, 전자제품, 코팅, 실링 및 본딩 등 주력 분야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요처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든 해답은 문제 속에 있다”며 “전 세계 10개의 R&D센터는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연구개발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역할”이라고 글로벌 R&D센터들의 네트워킹을 강조했다. 한정된 연구인력의 유출로 인한 특허분쟁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연구원들은 전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른 실리콘 기업의 기술을 베끼는 일이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루스타실리콘즈는 1250개에 달하는 실리콘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15개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스타실리콘즈는 중국 국영기업인 블루스타의 자회사로 중국 Xinghuo와 프랑스 Lyon 등 2곳에 원료 생산공장과 중국‧북미‧유럽에 실리콘 제조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3000여명의 임직원이 약 6억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지사는 2008년 설립돼 LSR(액상실리콘고무), HCR(열경화성고무), RTV(상온경화실리콘), 분산제, 이형코팅, 소포제 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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