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P-X 증설 대신 올레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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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 마진 악화로 신사업으로 변경 … 고부가 프로필렌으로 적자 충당
화학뉴스 2014.07.25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P-X(Para-Xylene)의 뒤를 이을 신성장동력으로 올레핀(Olefin) 사업을 적극화한다.
S-Oil은 2011년 울산 온산공단에 생산능력 18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P-X 플랜트를 건설하고 P-X를 비롯해 246만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SK종합화학과 일본 JX에너지의 합작기업이 울산에서 생산능력 100만톤 플랜트를 가동했고 2014년 하반기 SK인천석유화학이 130만톤, 삼성토탈이 100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으로 있는 등 경쟁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자 올레핀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S-Oil 관계자는 “P-X 부문에 세계 최대수준의 투자를 실시해 성과를 거두었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등으로 P-X 마진이 감소해 경쟁기업들 보다 앞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S-Oil은 두바이유에 비해 톤당 가격이 601달러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프로필렌(Propylene) 생산이 본격화되면 정제마진 감소로 인한 영업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2공장에는 고도화 공정을 거쳐 값싼 잔사유를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울산 온산공단에 2016년까지 총 8조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건설함으로써 고도화 설비를 갖추고 고유황 중유를 분해해 프로필렌 등 올레핀 다운스트림제품과 휘발유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올레핀 사업 관련 투자규모는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현재 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컴플렉스 건설 프로젝트의 기초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4년 말 혹은 2015년 초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17년께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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