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onen General Group은 석유화학사업 기반 강화를 적극화한다.
2014년 여름 정기보수 때 Kawasaki 플랜트에서 진행해온 출하설비 증설을 확립하고 프로필렌(Propylene)을 전량 역외로 출하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한다.
자회사인 Kyokuto Petroleum의 Chiba 정제시설은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자일렌(Xylene) 유분 회수장치를 도입해 M-X(Mixed Xylene) 기준 2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용제 및 석유수지 등 스페셜리티 사업부문의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중앙 연구소를 중심으로 2015년 분해 장치 등 설비기기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Tonen General은 2013-2017년 중기경영계획에서 나프타(Naphtha) 크래커 기반 강화 및 방향족(Aromatic) 생산능력 확대, 스페셜리티 확충 등 3개 부문의 석유화학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Tonen General은 2012년 6월 ExxonMobil로부터 독립한 이후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통합을 기축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해왔다.
Kawasaki 플랜트에서는 생산능력 54만5000톤에 달하는 프로필렌을 전략 역외로 출하할 수 있는 설비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의 생산능력 감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Japan Polypropylene가 2014년 4월 PP(Polypropylene) 8만9000톤 1개 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Asahi Kaseials는 8월 AN(Acrylonitrile) 15만톤 설비를 중단할 계획이다.
Tonen General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54만톤 가운데 70%를 출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으며 역내 파이프라인 수요에 의존하지 않는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연료유에서 케미칼제품 생산으로 전환을 위해 방향족제품의 증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회사화한 Kyokuto Petroleum의 Chiba 정제시설에서는 2015년 자일렌(Xylene) 회수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Kawasaki 플랜트에서도 같은 시기에 하루 처리능력 3만4000배럴의 CCR(Continuous Catalytic Reformer)을 활대해 M-X 생산량을 20% 수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P-X(Para-Xylene) 시황이 침체된 가운데 정제설비에서 비롯된 경쟁력 있는 유분을 활용한다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제, 석유수지 등 스페셜리티 사업도 적극화한다.
2014년 ExxonMobil과 판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Wakayama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용제를 브랜드로 전환한다.
ExxonMobil 당시에 생산을 중단했던 브랜드들도 일부 부활시킬 방침이다.
관서지역에서 판매 실적이 확대됨에 따라 관동지역에도 새로운 용제 탱크를 마련하고 판매를 늘려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R&D 체제를 정비한다.
화학제품 R&D는 ExxonMobil에게 일임해왔으나 새로운 체제가 출범됨에 따라 Tonen Research Center에 분석 장치, 파일럿 플랜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석유수지, 용제 그레이드 개발에 착수해 중장기적으로는 신규제품 개발 및 PE(Polyethylene)를 생산하는 자회사 NUC와의 일관경영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