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조명, LED조명 대체 가속화
초박형 곡면에 매립형까지 … 제조코스트 감축에 수명 연장이 과제
화학뉴스 2014.08.20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과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Panasonic은 초박형 곡면조명을, Mitsubishi Denki는 연결부위가 보이지 않는 매립형을 출시했고 Kaneka는 장식조명에 주력하고 있다. OLED 조명의 보급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저코스트 및 수명연장 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재료 개발이 최우선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사업화를 서두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Toshiba는 4월 광속 40루멘, 소비전력 2W, 수명 4만시간의 OLED 조명 브래킷을 4만엔에 판매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60W 전구가 약 800루멘으로 OLED 조명 브래킷에 비해 가격도 2자릿수 이상 저렴한 편이다. 10W 전구와 동일한 밝기의 OLED 신제품으로 Toshiba는 부드러운 전면광과 벽에 매립할 수 있는 OLED 조명 특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OLED 조명기구는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고려해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anasonic은 유리 기판을 0.4mm 수준의 초박형으로 제작해 곡면 OLED 조명을 제작했으며 두께 0.5mm, 휘도 1000칸데라, 수명 1만시간 성능을 보유한 패널도 데모 제작을 실시하고 있다. 모두 LED 조명으로는 성능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Panasonic은 OLED의 독특한 특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Mitsubishi Denki는 조명사업을 강화하고 천장이나 벽에 매립해서 사용하는 OLED 소재와 스탠드, 램프 등을 개발했다. 95mm 사이즈의 소재는 광속 50루멘, 수명 1만5000시간으로 알려졌다. Kaneka는 태양전지 기술을 활용해 OLED 양산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온난색인 백색과 앰버, 적색, 청색, 녹색의 5가지 색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연출용 조명 등 용도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OLED 조명 생산기업들은 용도확대와 저코스트, 수명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수율이 낮고 생산량도 늘어나지 않아 코스트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155mm는 가격이 10만엔 수준으로 점포에서 판매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재료 코스트도 주요기술이 특허로 묶여있어 시장이 매우 경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큰 폭으로 코스트가 낮아지기 까지 8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LED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수명문제도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휘도를 높이현서 수명을 늘리는 것은 다양하게 얽힌 기술문제 해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과 타이완 뿐만 아니라 중국기업도 OLED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OLED 조명 시장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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