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OCI-한화 “희비교차”
|
2014년 하반기 kg당 23달러 회복 … OCI 수출 중심에 한화 자체소비 화학뉴스 2014.08.22
2014년 하반기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현재 시세보다 높게 형성돼 최대 kg당 2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책임연구원은 “2/4분기 태양광 수요가 예상보다 약화돼 7월14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21.11달러로 3% 하락했으나 하반기 태양광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2014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45-5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폴리실리콘 가격도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태양광 수요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수요가 증가하는 3/4분기부터 폴리실리콘 가격도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현재 가격대에서 안정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에 수요가 회복되면 최대 10%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23-25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OCI는 하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OCI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4만2000톤으로 수직계열화가 완성되지 않아 생산물량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3/4분기까지 총 1209억원을 투자해 군산공장 생산라인 3개 설비를 5만2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을 자체소비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2014년부터 여수공장에서 폴리실리콘 1만톤을 상업생산하고 있으나 대부분을 중국 Jiangsu 소재 한화솔라원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이 폴리실리콘 수입규제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한국산 폴리실리콘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OCI홀딩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적자” | 2025-11-11 | ||
| [신재생에너지] 폴리실리콘, 미국 수입제한 “우려” | 2025-08-11 | ||
| [반도체소재] OCI, 반도체 폴리실리콘 투자 개시 | 2025-07-17 | ||
| [신재생에너지] 폴리실리콘, 미국 관세 “예의주시” | 2025-07-15 | ||
| [신재생에너지] OCI홀딩스, 폴리실리콘 하락 “타격” | 2025-04-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