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Unitika가 PLA(Polylactic Acid) 용도를 다각화하고 있다.
Unitika는 PLA을 목욕타월, OA기기 부품, 티백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벽지, 3D프린터용 등 신규 수요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Unitika는 폴리머 얼로이 기술 등을 활용해 투명성, 내열성, 내구성, 내충격성, 난연성을 보유하는 PLA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수지, 섬유, 필름‧시트, 부직포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PLA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요신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환율이 엔저로 전환됨에 따라 해외로부터 Yamanaka Industry와 공동 개발한 PLA 베이스 정사면체 티백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벽지용으로 채용되기 시작했다.
PLA 필름은 벽지의 중간층에 투입함으로써 시공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이음새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하는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규 용도로 3D프린터를 주목하고 있다.
Unitika는 열가소성 수지를 사용하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의 3D프린터용으로 PLA를 공급하기 위해 나일론(Nylon) 등 다른 수지를 이용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개량한 3D프린터를 구입해 원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에히메대학교 농학부 연구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실시하고 있는 식림시험에 PLA 부직포를 공급하는 등 녹화 관련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카나자와미술공예대학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2013년 4월 개시해 참가 학생 및 담당교수가 제작한 작품을 실제로 출시할 수 있을지 시장니즈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