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증설 보류
생산능력 1만3000톤으로 확대 계획 … 상반기 영업실적 악화로 고민
화학뉴스 2014.09.04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폴리실리콘(Polysilicon)의 디보틀네킹을 연기했다.
한화케미칼은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의 디보틀네킹 여부는 2014년 3/4분기 시황을 지켜본 이후 결정하겠다고 9월4일 발표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1만톤 수준으로 공정개선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생산능력을 1만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증설 결정을 연기한 것은 2014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폴리실리콘의 주요 수요처인 한화솔라원은 2014년 1/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2/4분기 매출액이 2.7% 가량 감소하며 영업손실 64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화솔라원의 영업실적 악화는 모기업인 한화케미칼의 영업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한화케미칼의 2/4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의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실적이 부진했다”며 “현재로서는 수요가 생산량보다 적기 때문에 3/4분기 시장을 지켜본 뒤 디보틀네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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