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신재생에너지와 결합 시너지
정부, ESS 중요성 강조 … 추가 인센티브 비롯 육성‧지원정책 기대
화학뉴스 2014.09.05
정부가 에너지 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되고 있는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함에 따라 ESS 산업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전력 본사에서 개최된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각고의 노력 끝에 ESS 수출이 자랑할 만한 수준까지 왔다”며 “ESS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하는 등의 시도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삼성SDI 박상진 사장은 “우리나라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최대 수출국으로서 LiB를 사용하는 ESS 산업에서도 세계시장을 리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일본과 중국이 ESS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에 ESS를 결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부터 풍력발전기와 ESS를 함께 설치하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ESS 언급은 해당기업의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국내에서 E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 전문기업 코캄 등이 있다. 글로벌 ESS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전력용 ESS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앞서나가고 있으며 후발 주자인 국내기업들은 가정용 ESS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SDI는 세계 최대인 일본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을 60%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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