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원료 다양화 “고심”
싱가폴, LPG·LNG 사용 확대 불가피 … 경쟁력 강화의 핵심
화학뉴스 2014.09.05
싱가폴 정부는 Jurong섬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커의 원료다양화 및 경질화를 중심으로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활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 정부는 Jurong섬의 차세대 성장전략 2010년 발표된 Jurong섬 성장전략은 경제개발청(EDB), 정부개발공사(JTC) 등의 주도로 공업용수의 효율적 제공, 지하저장설비 건설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크래커의 경질화와 원료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으로 LPG의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Vopak이 Jurong섬 Banyan에 건설하고 있는 리스용 LPG 터미널을 활용해 새로운 스킴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LPG 뿐만 아니라 싱가폴이 아시아지역 허브구축을 목표로 터미널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LNG 활용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과제는 원료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방면에 걸쳐있다. 관련기업들은 에너지 저감 투자와 관련해 보조금 등 정부지원 방안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정책 변화에 따라 투자를 결정할 방침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생산품목과 원료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5 케미컬은 원료인 C5유분은 크래커 1기 생산량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복수 크래커에서 수집해야할 필요가 있고, 이소프렌을 압출한 뒤에 남는 C5 라피네이트(Raffinate)의 가솔린 기재 등으로 활용해야하는 등의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LPG의 활용은 2005년경부터 논의돼 왔으나 미국의 셰일(Shale) 혁명 등으로 원료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폴 정부는 입장에 차이가 나는 관련기업들의 이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방안 마련이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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